연간 6500유닛 필요...신축은 600건 뿐
기업.비영리 및 자치단체장도 한목소리
밴쿠버 지역 렌트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기업과 비영리 단체 등도 손잡고 연합체를 구성할 정도로 이는 사회적 이슈로 발전하고 있다.BC 주 정부와 밴쿠버 시 등도 렌트 부족에 따른 노년층 주택 마련, 고층화 변신 등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어느덧 급증한 인구 유입으로 발생한 큰 사회적 이슈가 됐다. 앞으로 어떤 경제적 파장을 불어올 지, 도시 모습엔 어떤 변화가 예상될 지 미리 진단해본다.
▲숫자로 본 렌트 부족 현상
렌털하우징공급연합(Rental Housing Supply Coalition)은 현재 3만 1000 가구 이상이 수입대비 과도한 렌트비를 지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마디로 노숙자가 되기 직전(One Paycheque Away)이라는 설명. 몇몇 간단한 숫자를 통해서도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여기에는 △3만 1290명(전체 가구 수입의 절반 이상이 렌트비) △4만 명(매년 증가하는 주민 수) △6500유닛(매년 필요한 새 렌트 공간) △600건(매년 건설되는 렌트 유닛 수) △1170달러(방 2개짜리 공간에 소요되는 월 렌트비) △4만 7000달러(평균치 렌트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연수입) △3만 5900달러(메트로 밴쿠버 지역 렌트 가구 평균 수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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