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3일 화요일

밴쿠버 부동산시장 '이중적' 자연환경 등 거주여건 월등... 집 값 비싸


밴쿠버 주택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됐다는 해외 언론의 시각이 대두됐다.
말레이시아 국영통신사인 베르나마(Bernama)는 광역밴쿠버(GVA)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반면, 집값이 글로벌 최고 수준인 이중적인 도시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역밴쿠버 주택시장은 현지에 뿌리를 박고 살아온 및 캐나다인과 해외 이민자 모두에게 매력을 끌며 집값이 통제될 수 없는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특히 해변가 주택은 상당히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보유 비율이 크게 높아진 상태다. 그 외 밴쿠버의 상당수 주택이 100만 달러대를 맴돌고 있다는 베르나마 통신사의 보도 내용이다.
밴쿠버 일대의 주택 매기는 수요자와 매도자들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달아오른 주택시장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더욱 강세를 띠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구매자들은 중국 본토 출신의 부유층 이민자들로, 최근 캐나다의 태평양 북서쪽 해안지역에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 이 때문에 GVA 일대는 주택 수요가 급증하고 집값이 가파른 속도로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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