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31일 화요일

상업용 CLI 제자리

BCREA 1/4분기 분석

상업용 경기선행지수(CLI)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BC부동산협회(BCREA)20111/4분기 경기 선행지수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지표 자체는 2010 4/4분기 108.7에서 108.6으로 0.1포인트 떨어졌지만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지표가 하락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2007 2/4분기 115.5를 기록, 최고 정점을 찍었다. 이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지난 2009년 상반기에는 97.7으로 저점까지 떨어졌다.
현재 드러난 1/4분기 CLI 지수는 최고점 보다 6% 적다. 하지만 과거 수준과 대비할 때 비교적 강한 지표를 보여준다고 BCREA는 분석하고 있다.  

2011년 5월 30일 월요일

우체국 6월 3일 파업 전망


우편물 대란 우려…2일밤 최종 협상

캐나다 우체국이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체국조합은 30일 회사 측의 수정된 최종안이 불충분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따라서 오는 6 3일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 우편 배달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조합 측은 또 72시간 전 파업 공지도 이미 해놓은 상태.
캐나다 전국 우체국조합 데니스 르멀린 조합장은 "파업은 우리가 가진 유일하고 실질적인 협상 수단이다" "우리가 법적 권리를 통한 파업에 들어가야 한다는 공지를 회사 측에 보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또 이 같은 방법이 조합원들과 소비자들의 우편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오피스 빌딩 대량 매물로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9억 달러어치 빌딩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세계적 에쿼티 회사인 블랙스톤 그룹은 캐나다 지역 빌딩 수요 증가에 따라 9억 달러어치 사무용 빌딩을 시장에 내놓았다. CIBC 월드 마켓을 통한 매각 대상은 캐나다 지역 29개 빌딩이다. 뉴욕에 위치한 블랙스톤은 전세계 적으로 265억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현금 보유 능력이 큰 부동산 투자업체들이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시장에 뛰어 들 것으로 전망된다. 프라이머리 리테일 REIT측은 이미 5 7200만 달러를 투입, 6개 지역 쇼핑 센터 구매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미국 쇼핑센터의 진출 전 광역 토론토 지역 소매 상권 부동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이미 200개 젤러스(Zellers)를 매입한 타깃(Target) 그룹이 4개 매장을 타깃 스토어로 전환하기로 했다

2011년 5월 27일 금요일

BC페리 2012년 요금인상 요청


6월부터 유류비 부담 정책복귀

BC 페리가 오는 2012년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요금 인상에 대한 공식 검토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유류비 인상 등을 이유로 BC페리는 오는 2012년부터 주요 구간에 대해 4%, 다른 구간은 8%씩 요금을 각각 인상한다고 이미 주 정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신임 고든 매카티 BC페리 커미셔너도 요금 인상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BC
주 정부는 지난 2003년 페리 측이 소규모 섬과 북쪽 지역 루트에 대한 요금 인상을 막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서 발생한 수익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또 이용자 부담 원칙에 따라 25개 바닷길에 대해서는 유류비를 추가 부과토록 했다.

캐나다 미국 부동산 투자 1위


1년간 94억 달러…2위는 중국


캐나다 투자자들은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도 큰 손으로 드러났다.

최근 1년간 캐나다 투자자들은 모두 94억 달러어치 미국 부동산 시장을 매입했다. 미국 부동산협회(NAR) 조사 결과 전체 부동산 거래의 23%는 외국인이었다. 세계적 큰 손 중국의 규모는 9%로 캐나다 다음이었다. 이밖에 멕시코 영국 인도 등이 7%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해외 투자금 규모는 430억 달러로 집계 됐다.

전미 기존 주택 판매시장 규모가 1조 달러로 집계된 가운데 외국인 고객들 몫은 모두 410억 달러로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6개월 이상 비자 보유 개인과 최근 이민자들로 410억 달러치를 구입, 전체 규모는 820억 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0 660억 달러보다 많다.  

OECD 캐나다 이자율 인상 권고


경제성장 기존 2.3%에서 3% 상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캐나다 중앙은행의 이자율 인상을 권고했다.

현재 프랑스에서 열리는 OECD는 각 나라별 경제 전망을 발표하면서 수개월 내 캐나다 이자율이 올라가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소비자와 사업자들에게 인플레이션 정책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심어줄 필요성이 있다는 이유다 

하지만 OECD는 캐나다 정부가 공격적인 이자율 인상을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경기 부양책이 줄어들었고 가구당 부채 감소에 따라 소비가 줄어드는 데다 캐나다 달러 가치가 높아져 이미 올해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5월 26일 목요일

캐나다 인터넷 사용자 78%


1인 가정은 58%만 온라인


캐나다 전체 가구 79%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최근 조사를 통해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가정용 인터넷을 더 많이 이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서비스를 기준으로 역시 도시 지역이 농촌 지역보다는 이용자 비중이 높았다. 또 데스크톱 컴퓨터와 스마트 폰 등 다양한 인터넷 접속 장비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 빈호프 애널리스트는 "온라인에 접속하는 정말 다양한 기술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혼자 사는 캐나다인 중에서는 단지 58%만 가정용 인터넷을 사용했다. 가구원 수가 3명 이상인 집에서 93%가 이용하는 것과 큰 대조를 보였다.

집값 상승, ‘갑부 증가’ 일조


백만장자 수 세계 7, 순자산이유  

오르고 있는 집값으로 인해 국내 백만장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 금융서비스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가격 인상이 국내 갑부들을 증가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보고서는 전국에 걸쳐 백만장자 가구 수가 현재 1745,000명에서 2020년까지 2143,000명으로 38%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에는 재산총액이 500-3,000만 달러인 갑부들이 182,000가구에 달하며 3,000만 달러를 넘는 부호들도 17,000가구에 육박한다. 이들 부유층의 비율은 전국적으로 65가구당 1가구에 해당할 정도다. 초부유층으로 분류되는 오백만장자와 천만장자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보고서의 내용이다.

2011년 5월 25일 수요일

메트로 밴쿠버 노숙자 수 '여전'


25세 청년 노숙자 29% 증가
원주민 수 24% 차지 높은 편  


메트로 밴쿠버 지역 노숙자 규모가 예년과 비슷하지만 보호소(Shelter) 이용자들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20대 청년층 노숙자가 크게 늘어나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광역밴쿠버지역 조정위원회(GVRSC)와 원주민 노숙자 조정위원회(AHSC)는 지난 16일 실시된 네 번째 지역 노숙자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지역 전체 노숙자 규모는 지난 2008년과 비교할 때 37(1% 해당) 정도 줄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패트릭 스튜어트 AHSC 의장은 "지난 2002년 집계가 처음 시작된 이후 노숙자 수가 증가하지 않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24%에 해당하는 원주민 노숙자 인구 규모는 과도하게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웨인 라이트 GVRSC 의장은 "주와 지방 및 연방 정부의 노력으로 많은 노숙자들이 길거리가 아닌 보호소로 가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가용 레트 시설 부족으로 저임금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노년층이 점점 노숙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지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라고 언급했다.  

카티지, 주택시장 ‘드라이브’


수요자 89%, 훌륭한 투자처


휴양주택 매기가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열 르페이지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향후의 휴양주택 구매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베이는 이 부동산 회사가 여론조사기관인 앵거스 리드에 의뢰해 실시한 것이다. 
로열 르페이지 부동산 서비스사는 휴양주택의 기존 구입자 또는 24개월 내에 카티지를 구매할 계획에 있는 전국 수요자들의 절대 다수인 89%가 휴가용 부동산이 장기적으로 훌륭한 투자처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응답은 지역별로 알버타주가 92%로 가장 높았고 온타리오주(91%), B.C.(87%), 퀘벡주(81%)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11년 5월 24일 화요일

加 금융권, ‘재정압박’ 전망


모기지 대출 수요 감소 등 이유 

한동안 강세를 띤 주택시장 덕으로 호황을 이어온 캐나다 대형 은행들이 전국적으로 모기지 대출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한데 따라 조만간 일부의 재정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내 최대 은행인 캐나다로열은행(RBC)을 비롯한 토론토도미니언(TD)은행, 캐나다임페리얼상업은행(CIBC), 몬트리얼은행(BMO), 노바스코샤은행(BNS), 캐나다내셔널은행(NBC) 등 대형 은행들은 수입 증가와 함께 튼튼한 재무상태로 출자지분율이 전국적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소매금융, 특히 모기지 대출이 약세로 돌아섬에 띠라 주택금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채권시장은 이러한 금융계의 모멘텀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대형 은행들이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두 주 동안 이들 은행은 지속적인 수입 증가에 관한 분기별 보고서를 잇달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대손충담금이 적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소매금융 강세 덕으로 장부상에 기록된 이익 증가가 적지 않은 수준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쓰레기 소각장 에너지가 난방용으로

메트로 8km 파이프 통해 온수 공급

메트로 밴쿠버 쓰레기 소각 에너지가 주택 난방용 에너지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는 버나비 소재 메트로 밴쿠버 쓰레기 소각장의 에너지를 이용한 온수를 파이프 라인을 통해 리버 디스트릭(River District) 지역에 연결한다는 개념이다. 8km 파이프 라인을 통해 현재 이스트 프레이저랜드로 알려진 파크레인 홈스 개발(Parklame Homes Development)에 공급한다는 것. 따라서 각 가정마다 물탱크와 난방로를 설치할 필요 없는 지역 단위 에너지 사용 방식 최신 사례가 될 전망이다.

2011년 5월 23일 월요일

BC 주민 84% 여름엔 여행

30% 해외 여행 계획중

BC 주민 84%가 올 여름 여행을 떠날 전망이다.
TD은행 조사 결과 여행 계획을 세운 응답자 84% 가운데 30% 정도는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BC주민 56%는 해외 여행 중 팁 문화에 가장 큰 혼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달러 강세 계속된다

미 달러 약세로 외환도 다극화

캐나다 달러 강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오타와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강한 달러'를 전망했다. 마크 카니 총재는 이날 '다극화 된 세계 속 캐나다'를 주제로 연설했다.
그는 다양한 주제를 짧은 시간에 연설했지만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캐나다의 위치에 주제를 맞췄다. 세계 경제가 최근 금융위기로 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덧붙여 더 이상 세계가 미국 중심이 아닌 다극화로 변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극화의 힘을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 아시아에서 찾았다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전국 주택 수급 균형

CREA 집계 3만 8263채 4.4% 하락

연대 기존 주택 값 4% 상승 전망


3월 중순부터 실시된 새 모기지 대출 규정을 피하기 위해 그 이전에 예비 수요자들이 앞다퉈 시장에 뛰어드는 바람에 4월 거래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계절조정된 4월 거래실적(3만6,564채)이 3만8,263채를 기록한 전달에 비해 4.4% 하락했다면서 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토론토 등 활력적인 매기를 보여온 주요 시장들이 가장 큰폭의 하락률을 나타냈다고 17일 발표했다.
연방 재무성은 최대 상각기간을 35년에서 30년으로 단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 모기지 대출규정을 지난 3월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자세한 뉴스는 부동산밴쿠버로> 

2011년 5월 20일 금요일

캐나다 도매시장 반등

2 0.9% 하락 이어 3월 0.1%올라

도매시장이 3월 반등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도매 매출이 3 0.1% 오른 458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난 2 0.9% 하락 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소매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 심리도 낳고 있다.
도매 지수가 상승한 분야도 다양하다. 하지만 자동차와 차량 부품에서 발생한 상승폭이 기계 장비, 부품 공급, 식음료와 담배 등 다른 부분의 하락폭 때문에 상쇄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전체 규모적 측면에서 도매 매출은 3 0.4% 증가했다. 기타 부문이 2.3%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난 2월에는 3.4%가 감소했다. 자동차와 부품 분야는 매출이 0.6% 올랐다. 전체 자동차 산업분야 2.6% 인상 효과는 새 차 부품과 액세서리 산업에서 기록한 5.8% 하락폭의 영향을 크게 받아 전체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이곳 도매상들은 주로 소매상과 딜러에 납품, 소매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다.

밴쿠버 고급주택 매매 중심


1~4월 전년대비 118% 증가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고급 주택 매매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심은 밴쿠버가 차지했다.
리맥스는 캐나다 전역 12개 주요 지역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월부터 4월말까지 전체 주택시장 2/3정도에서 고급 주택 거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한 수치다.

특히 지난 4개월간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는 증가율은 118%를 기록, 선두를 차지했다. 이곳에서는 해외 자본 투자가 세일즈 증가에 크게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온타리오 지역은 59%, 캘거리는 51%, 핼리팩스는 27% 위니페그는 24%, 해밀턴은 13%, 광역 토론토는 9%로 집계됐다. 또 캘거리를 제외한 6개 주요 도시는 올 연말까지 최고 신기록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7개 도시 전부는 지난 2010년 기록된 최고 기록에도 근접했다

2011년 5월 19일 목요일

해외 투자 캐나다 유가증권으로


3월 기준 투자금액 63억 달러

캐나다 유가증권에 대한 해외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 3월 기준 유가증권에 대한 해외 투자 금액이 63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주식과 채권 취득 비율로 서로 비슷해 균형을 이루고 있다. 반면 캐나다를 떠난 해외 유가 증권 총액은 170억 달러로 집계됐다.
해외 자본의 캐나다 채권 투자금액은 모두 32억 달러였다. 또 세컨더리 마켓에 대한 해외 자금은 80억 달러를 기록, 지난 2010 5월 이후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투자 대상은 주로 연방 정부와 기업 채권이다

"이자율 인상 늦춰질 수도"


미국 대비 캐나다 달러 강세

콜금리 1.75% 연말까지 유지


캐나다 중앙은행의 이자율 인상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TD은행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오는 9월까지 현재 1% 수준 이자율을 유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캐나다 달러가 지난 7주 연속 떨어질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경제 디폴트 우려 등으로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캐나다 달러가 꾸준한 강세를 보이자 물가 상승 등의 우려도 낳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까지 캐나다 중앙은행이 오는 7월부터 이자율을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자율 인상이 늦어지면 모기지에도 연결, 당분간 모기지 이자율도 현행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빅토리아 콘도 타운홈 '인기'


전체 매물 전년대비 8% 많아

거래량 20% 하락가격 안정



빅토리아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붐을 만끽했던 빅토리아는 올해 들어 거래가 다소 뜸해진 가운데서도 여전히 부동산 중개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매물 리스트가 늘었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세는 크지 않아 안정적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단독주택 대비 저렴한 콘도와 타운홈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대륙과 다른 아일랜드풍 생활 패턴도 꾸준한 매력 포인트다
빅토리아 부동산협회(Victoria Real Estate Board)은 지난 4월 지역 부동산 가격이 전체적으로 크게 출렁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타운홈과 콘도미니엄 가격 및 일부 단독 주택 가격은 상승했다. 4월 거래량도 574건으로 3 622건보다 감소했다. 1년 전 756건보다도 줄어든 수치다.

2011년 5월 18일 수요일

정부 새 내각 "안정과 연속성"

40억 재정 절감안에 귀추


"캐나다 정부 적자 감소 예산 운영이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금융 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시선이 18일 스티븐 하퍼 정부 내각 발표에 쏠렸다. 향후 3년간 국가 재정 적자 감소를 중심에 둔 경제 운영의 영향력을 가늠하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의 초점은 토니 클레먼트 국가 재정위원장에게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내놓은 매년 40억 달러 절약 방안을 곧 실행에 옮길 수 있기 때문. 
국가 재정위원회는 앞으로 내각의 신임 장관들로 구성된 특별 위원회를 구성,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수렴하게 된다. 토니 클레먼트 위원장이 의장을 맡는 가운데 데드 멘지스 부의장과 6명이 분과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2011년 5월 17일 화요일

카티지 ‘상속계획’ 필요


“가족간 분쟁 피할 전략   


 
가족들만의 오붓한 공간인 카티지가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소유권 분쟁 등 문제를 다룰 상속 계획 없이는 재정적 혹은 정서적인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카티지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통합자산관리업체인 스코샤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그룹(SPCG)은 개인 가정 및 자산에 어려운 상황이 닥칠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한 여러가지 팁을 최근 제공했다.
SPCG의 부동산 및 신탁상품서비스 담당 이사인 일레인 블레이즈는카티지를 공유 또는 분할하려는 상속 계획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그 부동산을 물려주려는 계획이 자칫 가족들 사이에 분쟁을 일으킬 불씨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뉴스는 부동산밴쿠버로> 

2011년 5월 16일 월요일

ICBC 새 보험료 정책 철회


ICBC(BC차량보험공사)가 결국 논란이 된 보험료 변경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또 주요 고객인 운전자들이 사고 위험 부담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로 결정했다.
ICBC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셜리 본드 법무 차관과 면담 직후 나왔다. 본드 법무차관은 이미 공개적으로 "과속 티켓 한 장이 가져오는 보험료 인상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처럼 ICBC의 보험료 변경안은 지난 5월 초 발표 직후부터 논란을 불러왔다. BC주 운전자 30% 정도가 보험료를 더 내야 하는 상황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됐기 때문이다. 
이와 대해 셜리 본드 법무차관은 "하지만 좋은 운전자와 나쁜 운전자를 차별할 수 있는 보험료 부과 정책적 구조는 앞으로도 고려해 볼 만하다" "ICBC가 첫 기획 단계부터 다시 새로운 옵션들을 구상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욘 슈베르트 ICBC 대표는 "보험료 비율 변경 사안을 놓고 일반 대중 및 정부와 의견 교환이 충분하지 않았다" "사고 위험을 분담시킬 수 있는 합리적 대안들을 더 생각하고 일반인의 의견도 더 많이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CBC BC주 전역에 걸쳐 투자자 모임과 오픈 하우스 등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구체적 일정을 곧 발표하기로 했다.   

수출분야, 경제중추 ‘회복’

신흥시장 겨냥 원자재 공급 급증 


캐나다의 핵심 수출 분야가 경제 중추 기능을 회복하고 있다.
연방정부 수출개발성(EDC) 해외무역부는 지난 경제침체기 동안 대거 상실하며 다른 분야보다 큰 타격을 입었던 주요 수출 종목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외무역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수출은 전년대비 10.4% 크게 늘었고 올해는 이보다 높은 12%의 신장률이 예상되면서 향후 2년간 수출이 캐나다 산업 분야의 성장을 주도하는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0년 동안 캐나다 경제에 46%의 비중을 차지하며 급성장해 온 수출 분야는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제침체로 현재는 그 비중도가 29%에 머물고 있다.  
자동차와 차부품, 항공우주, 임업 등 대부분의 주요 산업들은 현재 주축을 이루고 있는 자원 분야와 함께 경기 반등 국면을 맞고 있다.  

“모기지 규정 추가변경 없다”

부동산 수요 과열 수그러든 이유 

주택시장 둔화 국면에 들어감에 따라 더 이상 모기지 대출 규정 변경 조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짐 플레허티 연방 재무장관은 11미국과 달리 캐나다 주택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면서 하지만 일부 관측자들이 지적한 바대로 버블 영역으로 나아갈 위험성이 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전국 주택시장의 버블 가능성과 투기 영역에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정부 개입을 통해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하는 일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플레허티 재무는 현재 주택시장의 연착륙을 목격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상황을 오히려 긍정적인 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자세한 뉴스는 부동산 밴쿠버로>
  

'렌트 부족', 고층화 변신 앞당긴다

연간 6500유닛 필요...신축은 600

기업.비영리 자치단체장도 한목소리
 인구 밀도 관련 규정 수정 '고층화' 허용

밴쿠버 지역 렌트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기업과 비영리 단체 등도 손잡고 연합체를 구성할 정도로 이는 사회적 이슈로 발전하고 있다.BC 정부와 밴쿠버 등도 렌트 부족에 따른 노년층 주택 마련, 고층화 변신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어느덧 급증한 인구 유입으로 발생한 사회적 이슈가 됐다. 앞으로 어떤 경제적 파장을 불어올 , 도시 모습엔 어떤 변화가 예상될 미리 진단해본다.
 
숫자로 렌트 부족 현상

렌털하우징공급연합(Rental Housing Supply Coalition) 현재 3 1000 가구 이상이 수입대비 과도한 렌트비를 지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마디로 노숙자가 되기 직전(One Paycheque Away)이라는 설명. 몇몇 간단한 숫자를 통해서도 심각성을 있다.

여기에는 3 1290(전체 가구 수입의 절반 이상이 렌트비) 4 (매년 증가하는 주민 ) 6500유닛(매년 필요한 렌트 공간) 600(매년 건설되는 렌트 유닛 ) 1170달러( 2개짜리 공간에 소요되는 렌트비) 4 7000달러(평균치 렌트를 사용하는 필요한 연수입) 3 5900달러(메트로 밴쿠버 지역 렌트 가구 평균 수입) 등이 있다

2011년 5월 13일 금요일

캐나다 새 차 판매 2% 증가


BC 3월 판매량 0.2% 감소해

캐나다 전역 새 차 판매량이 2% 늘었다.
캐나다 통계청은 트럭과 일반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3월 기준 13 526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된 새 자동차 가운데 북미산 차량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예비 조사결과 4월 판매량은 1% 정도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 일반 자동차 판매량은 모두 2.7% 증가했다.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이 가운데 북미산 자동차는 8.9%나 증가했다. 특히 포드 크라이슬러 등 북미산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2010년 중순부터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반면 해외에서 생산된 자동차 세일즈는 7% 줄어 최근 6년 사이 가장 저조했다. 또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럭의 경우 미니 밴과 SUV 등을 모두 포함할 경우 1.4%가 늘어난 7 5583대가 지난 3월 한 달간 판매됐다. 지난 2월 저조했던 세일즈를 상쇄시키는 효과도 낳았다.
BC주의 경우 자동차 판매량은 0.2% 감소했다. 이밖에 뉴펀들랜드와 라브라도 등지에서도 0.3%가 줄었다. 반면 뉴 브런즈윅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13.5%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알버타와 온타리오에서도 새 차 판매량은 각각 4.2% 1.4% 증가했다.  

밴쿠버 공항 GDP 190억 달러

2010년 일자리 2 3600개 공급


밴쿠버 국제공항(YVR)이 매년 190억 달러 경제 기여 효과를 내고 있다.
리치먼드에 위치한 밴쿠버 국제공항은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2 3600개 일자리를 창출한 경제적 효과를 발표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임금 총액은 10억 달러에 이른다. 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 기여 효과는 19억 달러로 집계됐다. 조사결과는 공항의 존재가 지역 사회와 BC, 캐나다 국가 전체에 미치는 여향과 그에 따른 공격적 성장 계획 등을 담고 있다.

2011년 5월 12일 목요일

BC 4월 부동산 매매가 16% 상승


4월 부동산 거래 규모 14% 감소

BC
4월 부동산 거래가 14% 떨어졌지만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BC부동산협회(BCREA) 4월 한 달 동안 MLS에 등록된 부동산의 거래는 7187건으로 전년대비 14%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매매 가격은 59 8308달러로 전년대비 16% 상승했다.
캐머런 뮤어(Cameron Muir) 수석 경제학자는 "BC 주택 거래가 올 봄 1/4분기 강한 상승세 여파로 4월에 조금 주춤해졌다" "주 전체 주택 시장은 계속해서 경제 및 고용 현황의 성장과 발맞춰 두 걸음 전진 한 걸음 후퇴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5월 11일 수요일

연방 정부 예산안 6월 상정


2015년까지 재정 적자 감소 다시 부각

연방 정부 예산안이 오는 6월 상정될 전망이다. 정부 재정 적자 감소 단계적 프로그램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짐 플래허티 재무부 장관은 오는 6월 상정 예정인 예산안에 지난 3월과 다른 몇 가지 변화가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언급을 피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선거에서 승리한 보수당이 어떤 조항을 제외할 지 현재까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에너지 설비 개량(Energy Retrofit) 계획은 지난 3월 예산안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또 캐나다 정부 재정 적자 축소 계획에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덧붙여 선거 캠페인 기간 중 언급된 퀘벡 지역 종합소비세(HST)에 대한 그랜트가 예산에 편성될 전망이다. 

전국 주택경기 ‘개선’

저택 매기 및 모기지 저금리 덕

캐나다 주택 경기가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 10저택 거래가 활기를 띠는 등 밴쿠버∙토론토 주택시장이 점차 개선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상향된 전망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기존주택의 평균 매매가는 밴쿠버의 가파른 집값 상승에 힘입어 올해 말까지 4%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월 발표된 당초 전망치에서는 연내 인상폭이 1.3%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밴쿠버의 경우 지난해 집값이 30% 가량 치솟으며 이 같은 인상폭이 지속적이지 못할 단기성의 거품에 불과할 것이라는 부동산업계의 우려까지 낳은 상황이다. <자세한 뉴스는 밴쿠버 부동산으로> 

“모기지 조기청산 원해요"

차용인 86% ‘부채 해방’ 중요시  

캐나다인들은 가급적 이른 기간 내에 모기지 청산을 원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코샤은행(BNS)가 10일 발표한 설문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지를 안고 있는 캐나다인의 46% 중 86%가 모기지 조기청산을 중요시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스코샤은행이 캐나다인들의 대출관행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시관인 해리스 데시마에 의뢰해 실시한 것이다.
이 은행의 모기지(담보대출) 전문가인 데이빗 스탭포드 전무이사는 “이번 서베이 결과는 캐나다인들이 어떻게 모기지를 빨리 청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국민들은 증액이나 매칭 또는 추가 입금 같은 방법으로 ‘평생’ 모기지를 줄이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특히 예산적인 한계에 달했을 경우를 포함해 그 실행상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스탭포드 전문가의 설명이다.
스코사은행은 캐나다인들이 모기지 상환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이자액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뉴스는 부동산 밴쿠버로>

콘도 수요 ‘증가일로’

일반주택 보유 위한 디딤돌

많은 수요자들은 콘도미니엄을 일반주택 보유를 위한 디딤돌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D캐나다트러스트가 10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5세 이상의 캐나다인 중 거의 절반 가량인 48%가 새 집을 마련할 계획이 있다면 콘도 구매를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콘도가 일반주택보다 저렴할 수 있지만 55세 이상 연령층에는 가격이 싸다는 것만이 콘도를 선택하는 이유는 아니다. 실제로, 콘도가 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콘도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55세 이상 캐나다인들의 비율은 10% 미만에 불과하다. 이는 같은 이유를 꼽고 있는 18-34세 사이(34%) 35-54세 사이(23%) 수요자들에 비해 낮은 비율이다.
55세 이상 수요자들은 은퇴 계획에 차질없이 접근(42%)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관리비(37%)로 인해 좋은 옵션이 되고 있어 콘도를 선호한다는 의견들이다. <자세한 뉴스는 부동산 밴쿠버로>

2011년 5월 9일 월요일

신규 건축 허가 17.2% 증가

지방 자치 정부의 신규 빌딩 퍼밋(Permit) 17.2%나 증가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3월 기준 허가를 받은 전체 빌딩 건축의 가치가 68억 달러라고 밝혔다. 한 달전인 2 61억 달러보다 17.2% 증가한 것. 특히 지난 2007 6월 이후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다.  
빌딩 건축 허가는 대부분 온타리오 주에 집중됐다. BC주에서는 오히려 전체 가치가 줄었지만 밴쿠버는 오히려 12.7% 증가했다.  

BC주 정부 금연자 지원


9월부터 니코틴 껌 12주분 제공 등



흡연자 금연 운동 돕기에 BC주가 나섰다.
주 정부는 오는 9월부터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에게 12주분의 니코틴 껌과 패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파머 케어(Pharma Care)를 통한 금연 처방전도 포함하고 있다.
BC주 정부는 새로운 정책 도입에 약 1500~2500만 달러가 매년 지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5월 6일 금요일

BC부동산 '셀러 마켓' 계속돼

4월 거래량 감소…매매 가격 1년간 5% 성장세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REBGA) 조사결과  지난 4월 한 달 동안 주택시장 전체 판매 실적은 32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12건 보다 8.2% 감소했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FVREB)는 4월 실적 분석 결과 "밸런스를 회복하고 있다"는 총평을 내렸다. 4월 판매 실적은 1516건으로 지난달 1818건보다 17%, 지난해 같은 기간 1793건 보다는 15%가 줄었다.

HST 인상…가정당 연 350달러 부담


독립패널 연구, 일자리 창출 2 4400개에 불과


종합소비세(HST) 인상 효과가 연간 350달러 추가 지출로 이어진다는 계산이 나왔다.
BC주 정부 독립패널은 세금 인상 효과에 대한 결론을 내고 각 가정당 소비금액 총액 17%, 즉 연간 350달러가 더 지출된다고 밝혔다. 독립패널 활동은 오는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우편물 주민투표 준비 단계로서 BC주 정부가 임명했다.
조사 결과 주 정부는 종합소비세 인상 첫 해 예상보다 많은 세수입을 거둬들이게 된다. 이는 주 정부의 애초 발표내용과 모순된다. 재무장관이 첫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저임금 가정, 홈 에너지 사용자에 대한 리베이트 등 예외 조항을 고려할 때 첫 해 세수입은 이전과 같다는 발표를 했었기 때문이다.
독립 패널의 보고서는 주 소비세(provincial sales tax) 제도로 회귀할 경우 첫 해 순 세수입이 53100만 달러 비용이 든다고 밝혔다. 비용은 이듬해에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엔 연방 정부가 BC주에 분납하는 16억 달러 전환기금의 대납금이 제외됐다.
세수입 증가 원인은 종합소득세 제도의 소비지출 제한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기 때문이다. 요식업체들이 수입 감소를 보고하는 지난 2010 7월에도 종합소득세는 7% 성장했다. 또 지난 2010 6월부터 2011 1월 사이 BC주 식당업계 세일즈는 3%가 증가,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보고서는 또 정부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배제했다. 또 종합소비세가 2020년 전까지 월급여가 높은 244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BC주 정부는 캘거리 대학 경제학자의 연구결과를 인용, 11 3000개 일자리 창출을 전망했었다.
한편 BC주 정부는 오는 6월 주민 찬반투표에 앞서 170만 달러 예산을 책정,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종합소비세를 폐지하고 주 판매세와 연방 소비세를 재도입하는 데 찬성 또는 반대 입장 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1년 5월 5일 목요일

이자율 상승 전에 빚 줄이자 3월 크레딧 빚 3.4%로 둔화


캐나다인들이 가정 내 부채 줄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캐나다중앙은행(Bank of Canada) '부채 경고' 이후 크레딧 카드 빚이 현저하게 줄어 들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향후 불가피한 이자율 상승에 대비해 소비자들이 과도한 빚을 미리미리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냈었다.
따라서 모기지를 제외한 소비자 부채가 최근 들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BMO 조사결과 3월 기준 크레딧 빚이 3.4% 수준으로 크게 둔화됐다.
BMO 크리스티 첸 경제학자는 "최근 추세는 지난 1994년 이후 가장 느린 것이고 지난 10년 평균 9.2%와 비교해도 너무나 낮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지출이 올해와 내년에는 전체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부분이 많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경제 성장은 비즈니스 섹터의 몫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2월 중 비즈니스 크레딧 성장세가 소비자 크레딧 성장세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처음 빚어진 현상이다.
각 가정당 부채 상승세도 3월에는 5.9%로 둔화됐다. 가구별 부채는 올 초 8% 수준이었고, 지난 8년간 9.6%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디자인 메이드인 차이나 조립주택 뉴질랜드로

캐나다에서 디자인된 메이드 인 차이나 조립주택이 지진 피해를 입은 뉴질랜드에 첫 공급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4일 건축업계에 따르면, 퀘벡주 몬트리얼에 기반을 둔 플러그 인 컨스트럭션사는 두달 째 강진이 발생한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 중국제 임시가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장본인은 뉴질랜드 사우스 오클랜드 지역에서 오랫동안 건축업계에 종사한 안토니 덴글리로 현재 플러그 인 컨스트럭션사에 몸담고 있다.
플러그 인 컨스트럭션사는 뉴질랜드 건설주택부에 임시주택 공급 신청서를 제출한 200개 사업체 중 하나로 메이드 인 차이나 주택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에너지 가격 급등에 가게 ‘운영난’ / 생산원가 인상분, 도소매가에 고스란히 전가

치솟는 에너지 가격이 조만간 가게 운영난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 일간 글로브 앤 메일은 “지난 수개월 간 제조업체의 수익률에 압박을 가해 온 고유가 여파가 모든 종류의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4일 보도했다. 
생산 과정에 이용되는 원자재 비용을 추적하는 캐나다통계청 지수에서는 올 3월의 원유가 급등이 월간 상승폭으로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생산공장에서 소매업자나 도매업자에 부과하는 가격을 두달 연속 끌어올리는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원자재 가격이 5.7% 오른 것은 거의 전적으로 원유 가격이 월간 16% 급등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 가격 급등 결과 생산업자가 부과하는 상품 가격들의 관련지수가 두달 연속 0.9%씩 오르며 금융위기 확산이 심지어 원유가격 급등세를 저지한 지난 2008년 중반 이래 가장 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BMO 네스빗 번스의 더글라스 포터 부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원유가격이 배럴당 140달러(미화)를 넘어섰던 3년 전과 같은 가파른 생산물가 인상을 또 다시 경험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올 현재까지 원유가격 급등은 원자재 가격과 광범위한 산업 제품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뉴스는 부동산 밴쿠버로>

2011년 5월 4일 수요일

주택 구매자 16% ‘경쟁입찰’ 경험 / 밴쿠버, 4명 중 1명꼴, 토론토 리자이나 등도

국내 일부 지역에서 주택들이 최초호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는 가운데 캐나다인들 5명 중 1명 가량은 주택 구매 과정에서 경쟁입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고 있다.
몬트리얼은행(BMO)이 4일 발표한 서베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주택 구입자 중 16%가 경쟁입찰을 통해 집을 마련했다.
주별로는 B.C.주 구매자들의 경쟁입찰 경험 비율이 25%로 가장 높고 온타리오주(21%), 프레리(대평원) 지역(16%), 대서양연안 지역(14%), 알버타주(13%)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퀘벡주 구매자들은 4%로 가장 낮았다.
또 도시 근교 거주자들은 경쟁입찰을 겪은 비율이 17%로 도시 주민(16%)이나 시골 주민(11%)을 약간 앞질렀다.
서베이 결과 94%의 응답자들은 주택 구매 계획을 세울 때 특별한 가격 범위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58%는 그 예산에 융통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염가주택 수요 ‘드라이브’

저소득층이 염가주택 수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소셜 서비스 워커들은 광역토론토(GTA) 주변 지역에 염가주택 공급이 태부족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단순히 이들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사실 그 자체이다.
노스 심코 지역 영세민들을 위해 임시 거주지를 마련 중인 비영리 기관 ‘쉘터 나우(Shelter Now)’의 쉴라 스토리 이사는 최근 미들랜드 일대에 20채의 쉘터를 지어 공급했다.
심코 컨트리 홈리스종식연맹(SCAEH)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7만7,967달러이고 심코 컨트리는 7만3,624달러에 달하지만 미들랜드 지역은 현재 5만6,035달러에 불과하다.
심코 컨트리는 지난해 아파트 월 임대료가 740달러로 전국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공급이 크게 달려 영세민들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가 사실상 힘든 상태다.

2011년 5월 3일 화요일

밴쿠버 부동산시장 '이중적' 자연환경 등 거주여건 월등... 집 값 비싸


밴쿠버 주택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됐다는 해외 언론의 시각이 대두됐다.
말레이시아 국영통신사인 베르나마(Bernama)는 광역밴쿠버(GVA)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반면, 집값이 글로벌 최고 수준인 이중적인 도시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역밴쿠버 주택시장은 현지에 뿌리를 박고 살아온 및 캐나다인과 해외 이민자 모두에게 매력을 끌며 집값이 통제될 수 없는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특히 해변가 주택은 상당히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보유 비율이 크게 높아진 상태다. 그 외 밴쿠버의 상당수 주택이 100만 달러대를 맴돌고 있다는 베르나마 통신사의 보도 내용이다.
밴쿠버 일대의 주택 매기는 수요자와 매도자들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달아오른 주택시장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더욱 강세를 띠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구매자들은 중국 본토 출신의 부유층 이민자들로, 최근 캐나다의 태평양 북서쪽 해안지역에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 이 때문에 GVA 일대는 주택 수요가 급증하고 집값이 가파른 속도로 치솟고 있다.

은퇴자 34% ‘빚 안고 노후생활’

독신이나 커플을 불문하고 55세 이상 은퇴자의 1/3에 해당하는 34%가 어떤 형태로든 부채를 안고 있어 노후생활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캐나다통계청이 2009년 관련 서베이 데이터를 분석,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5세 이상 은퇴자들은 주택융자금(모기지)이나 소비자금융 부채를 지고 있다. 이들이 떠안고 있는 부채의 중간값은 1만9,000달러로 알려졌다. 
이들이 안고 있는 부채는 ▲5,000달러 미만이 25% ▲5,000-2만4,999달러 32% ▲2만5,000-9만9,999달러 26% ▲10만달러 이상 17%인 것으로 집계됐다.

BC부동산협회 신임 회장에 릭 발루슈


BC부동산협회 신임 회장에 릭 발루슈(Rick Valouche) 씨가 선출됐다. 발루슈 회장은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신임 회장 임기는 2011-2012년이다.

릭 발루슈 회장은 "변화가 많은 오늘날 BC 부동산 중개인들은 우리가 살고있는 커뮤니티에 중요한 중개자 역할을 계속해 왔다"며 "임기동안 부동산 중개인들이 전문가로서 경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커뮤니티와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협회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가적 공헌을 하고 시간을 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릭 발루슈 신임 회장은 TRG(The Residential Group Realty) 회사 공동 설립자이자 매니징 브로커이다. 또 지난 2008년부터 BC부동산협회 이사를 역임했고 9년 동안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REBGA) 이사를 맡았다. 부동산 중개인 경력은 25년.

한편 협회 부회장에 임명된 짐 맥코갠(Jim McCaughan) 씨는 지난 1977년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 현재 랜드마트 리얼티 그룹의 매니징 브로커를 맡고 있다. 또 지난 1986년부터 BC부동산협회 코스 교육을 담당해왔다. BC부동산협회는 11개 위원회에 약 1만 8000명의 중개인이 몸담고 있다. 

2011년 5월 2일 월요일

트라이 시티 재활용 '우수' 포트 코퀴틀람 포트 무디 1, 2위

포트 코퀴틀람과 포트 무디 거주 주택의 재활용 수준이 타 지역보다 월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뉴 웨스트민스터와 와이트 록의 재활용 실적은 크게 떨어졌다.
메트로 밴쿠버는 각 도시별 단독 주택 가정 쓰레기 재활용 비율을 조사, 최근 밝혔다. 그 결과 포트 무디 거주 주택은 혼합 쓰레기 대비 재활용 쓰레기 비중이 61%로 가장 높았다. 포트 코퀴틀람은 전체 2위로 59%를 기록했다. 랭리의 경우엔 58%, 웨스트 밴쿠버가 56%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40% 이하 저조한 실적을 보인 시도 다수다. 이 가운데 앤모어는 23%, 뉴 웨스트민스터가 31% 벨캐러가 35%, 와이트 록이 36%, 라이언스 베이가 37%, 피트 메도우즈가 각각 38% 수준을 보였다.  
밴쿠버와 써리의 경우에도 그다지 재활용 비율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 각각 43%와 44%로 40% 수준을 조금 웃돌았을 뿐이다. 이는 메트로 지역 평균 재활용 비율 49% 수준 보다도 낮다. 
메트로 쓰레기 관리 위원회 그레그 무어 위원장은 "이번 조사 목적은 몇몇 해당 도시에 창피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어떤 방법이 가장 잘 효과적이고 재활용을 더욱 촉진시키는 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트 코퀴틀람 시장은 "우리는 모두 다같은 단계를 밟고 있다. 단지 몇몇 도시가 좀더 빠를 뿐"이라고 밝혔다. 현재 포트 코튀틀람과 포트 무디는 2년 이상 도로변 키친 스크랩 픽업(kitchen scrap pick up) 프로그램을 도입, 사용하고 있다. 밴쿠버와 써리 지역은 단계적으로 네이버후드 파일럿(neighbourhood pilot)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주 내 모든 시 정부는 오는 2012년 말까지 단독 주택을 대상으로 도로변 키친 스트랩 픽업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따라서 40% 이상의 쓰레기가 유기물을 포함토록해 매립 또는 소각 쓰레기 양을 더욱 줄인다는 전략이다. 
반면 포트 코퀴틀람은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쓰레기 수거량 감소 방안을 도입했다. 지난 1년간 쓰레기 수거 횟수를 매 2주 간격으로 줄이고 혼합물 쓰레기는 매주 수거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포트 무디도 포트 코퀴틀람과 비슷한 방법을 도입, 쓰레기 대부분은 블루 박스로, 혼합 쓰레기는 녹색 픽업 박스로 각각 구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재활용 쓰레기 조사에서는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 빌딩이 포함되지 않았다. 게다가 다세대 거주 주택 단지의 경우엔 쓰레기 투척자 확인이 어렵고 재활용 비율 조차 낮아 조속한 대처 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