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5일 화요일

HST 투표 마감 8월 5일로


우편배달 지연에 2주 연장



BC주 통합소비세 투표 마감일이 오는 8 5일로 수정됐다.

주 정부는 논란을 빚고 있는 HST 주민 투표에 대한 마감일정을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 크레이그 제임스 씨는 HST 주민투표 마감 연장이 우체국 노동 조합의 파업에 따른 우편 배달 지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민당 에이드리언 딕스 대표도 "민주주의적 과정의 승리"를 위해 투표 날짜를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었다. 따라서 HST 주민투표에 대한 결과는 9월에나 나올 전망이다.

투표일은 사실 오는 7 22일까지였다. 하지만 이제는 오는 8 5일 오후 4 30분까지 선관위에 도착하면 된다. 유권자는 오는 7 22일까지 자신의 투표 용지 패키지를 요청할 수 있다. 투표용지 패키지는 요금이 선지불된 우편 봉투와 함께 배달된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우편 투표 대신 직접 BC주 콜렉션 센터로 8 5일까지 제출할 수도 있다. 위치는 웹사이트(www.elections.bc.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BC
선거위원회는 유권자들이 오는 7 7일까지는 패키지를 배달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유권자들은 현재 '(Yes)' '아니오(No)'에 대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를 표시할 경우엔 현재 12% HST를 아예 폐지하고 기존 5% GST 7%PST로 되돌아 가게 된다. 만약 '아니오'로 대답할 경우엔 현행 HST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의미다. 이 가운데 BC 주 정부는 HST 유지를 위해서 오는 2014년까지 세율을 10%로 줄이기로 공약했다. 저소득 노년층과 자녀가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1회에 한 해 추가로 리베이트용 체크를 제공하기로 했다.

2011년 7월 4일 월요일

흑곰 공격에 70대 노인 사망

경찰 환경당국 '식인 가능성' 조사


 
BC70대 노인이 흑곰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 환경당국이 곰 네 마리를 사살했다. 게다가 사체 손상 정도에 따라 곰에 의한 식인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BC주 릴루엣 지역 주택가에서 흑곰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70대 노인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CBC가 속보로 전했다. 경찰은 3일 전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 경찰견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가 집 근처(45미터)에서 신체가 손상된 할머니의 사체를 발견했다. 조사에 참여한 환경 당국은 사체 일부를 곰이 먹었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로서는 노인이 곰과 만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체에 대한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사체 근처에는 곰의 털과 분변 등이 발견됐다.

환경 당국은 동시에 인근 지역에서 출몰한 흑곰 네 마리를 사살하고 식인 여부 확인을 위해 DNA 감식 등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흑곰의 공격은 지난 2000년 이후 발생 2건이 발생했다. 또 흑곰의 공격은 아기 곰과 음식, 영역 보호를 위한 방어적 행동과 먹이 사냥을 위한 공격적 행동 2가지로 분류된다

포트 코퀴틀람 "곰 주의"


쓰레기통 5, 6개나 부서져
BC 작년 곰 675마리 죽여


"주민 여러분 쓰레기통 단단히 잡아매세요"

포트 무디 시가 주민들에게 쓰레기통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오두막이나 차고에 내놓은 쓰레기통이 다음날 오전 쓰레기 수거 전까지 안전하도록 조치를 취하라는 것. 현재까지 곰이 출현, 5~6개 쓰레기통을 박살냈기 때문이다.  

지난 주엔 곰이 부셔놓은 쓰레기통 3개가 시로 반환됐다. 곰은 먼저 쓰레기 냄새를 맡은 후 숲 속이나 골짜기 등 쓰레기통을 부수기 좋은 곳으로 가져간다. 2년 전에는 모두 26개 쓰레기통이 파손돼 시에 접수되기도 했다. 시는 수개월간의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곰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찾아 다니면서 쓰레기통을 뒤진다고 설명했다.

릭 소니에 시 환경 기술자는 "우리는 처음부터 쓰레기통에 동물 접근이 힘들도록 강조했지만 곰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 조례는 차고나 초록색 쓰레기통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집 안에 쓰레기통을 보관하거나 체인으로 잡아 매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반자에 대해서는 경고 후 벌금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현재 몇몇 주민에게는 경고가 보내졌다. 

새먼베리가 익는 시즌이 다가오면서 곰의 출현도 더욱 빈번해진다. 코퀴틀람 시에서는 야생 베리를 찾아 곰이 산책로에 내려오기도 했다. 코퀴틀람 시 드레이크 스테판 씨는 "하루에 주민들로부터 2, 3통 전화를 받아보면 곰에 대한 것"이라며 "이웃 주민의 쓰레기가 도로변(존슨 스트리트) 비밀봉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행인들이 비닐 봉지를 열어서 부스러기를 여기 저기 남겨놓는 데다 비닐 봉지가 냄새를 차단하지 못하므로 곰을 유인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포트 코퀴틀람에서는 지난 5월 이후 곰 출현 횟수가 16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은 지역 산책로에서 야생 베리를 먹는 모습이었다. 곰 출현이 자주 목격된다면 쓰레기통을 내놓은 시간도 오전 530~730분으로 변경될 수 있다. 올해는 관련 규정 위반자에 대한 경고 없이 150달러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BC주는 지난 2010년 곰 675마리를 죽였다. 사진은 뉴펀들랜드 지역 민가에 모습을 나타냈던 아기 곰과 여성 경찰의 모습. <사진=RCMP 제공>